맛있는 요리방

[스크랩] 간단하게~폼나게~엄니표약식!^^

채수련 2011. 2. 27. 07:32

 

이 엄니의 이웃님들~~~

 

"젊은그대~~~~~~잠깨여오라~~~!

태양같은 젊은그대~~~!!!"
아침부터 왠 젊은 그대 타령일까용??ㅎㅎㅎㅎ

 

별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??

그냥 부르는 사람이 젊다고 하면 그런가부다~~허는거지요~~^^

 

 

활기찬 월요일의 시작입니다~~!!!!!!!!!!!!!!!

 

 

오늘은 이 엄니가 베이킹을 하기도 훨~~~씬 전부터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

대접음식입니데이~~~

 

일명 엄니표약식~

 

잠깐 보시자면

신라 때 위기에 빠진 왕을 구한 까마귀에게

그 보담으로 보름날 향기로운 밥을 지어 주었는데,

그것이 약식이라는 설이 있습니당

 

어떻게 구했을까요?

왜 구했을까요?

어떤 왕이였을까요??

묻지 마삼~~~

이 엄니도 여기까정만~~!!ㅋ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 당시에는 오븐으로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

어느 순간부터 압력밥솥을 이용한 방법들이 주구장창 나오더군요~

 

그 담부터는 이 엄니도 밥솥을 애용해왔다는~~

 

뭐~~

어떻게 하든 맛만좋으면 되는게 아닐까요???ㅎㅎㅎ

 

 신혼때부터 쭈~~~욱 써오던 레시피입니당~

 

이제는 쉽게쉽게~~~~~~

 

'두둥 둥둥~~~~~~'

 

재료

 

참참참

동생집에 머문 동안 만들었던 것이기에

계량컵도 없공~~

기냥 쌀뜨는 컵으로 하셔도 무방함~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찹쌀 - 2컵

 

미지근한 물 - 1컵,그리고 반컵 ^^

 

간장 - 2큰술

 

참기름 - 1큰술 반

 

올리브오일 (포도씨유 또는 카로나오일) - 2큰술

 

흑설탕 - 1컵 (꽉꽉 눌러담지 않으셔도 되삼~~)

 

호두 - 반컵

 

건포도 - 1/3컵

 

해바라기씨 - 1/2컵

 

@@저 같은 경우는 몇 년 전부터 아이들을 위해서

호두나 아몬드 잣 피칸 해바라기씨 호박씨 앵두말린 것....등등..

그때그때 필요한 재료를 사거나

냉동실에 있는 재료로 사용한답니다

 

아마도 전통적으로는

대추와 밤을 적당량 사용하시면 되시겠지용??*^^*

 

 

 

 

 

 

 적어도 두 시간 전에 찹쌀을 깨끗하게  박박 씻은 후

아님 살랑살랑 씻고 불려주세요~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체에받쳐 물기를 빼놓습니다

이왕이면 쫘~~~악~~!

아니 쭈~~욱~~??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러는 사이 소스만들기 들어가삼~~~~!!!

미지근한 물에 모든 양념을 붓고 설탕이 잘 혼합되도록

섞어주세요~

 

부드럽~~~~~게 말이지요~~크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호두를 사용하실 경우 잘게 썰어주시면 더 좋은 것 같거든요

이왕이면 키친타올위에 놓고 잘라주시면

그냥 그대로 옮길 수가 있겠지용??^^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밥솥에,  불려서 물빼 준 찹쌀 넣공

준비된 견과류 다 넣공

소스를 밑바닥에 있는 것 까징 싸~~~~~~악 긁어서 넣공

또 부드럽게 살살살 섞어주세요~~

 

 

벅벅 긁다가 밥솥 바닥에 자욱 다 남겨놓지 마시공~

어머님것 사용했다가 잔소리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~ㅋㅋㅋ

 

 

취사눌러주삼~~~

좀전에 블루리본님댓글보고 다시 적어놓습니다

혹시나 암것도 안 누르실지도 모른다는 노피심이랄까나용???ㅎ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원하시는 모양의 틀에 랩을 놓고 약식을 꾸~~~욱 눌러주세요

이번엔 꾹꾹~~!!입니다~~~~^^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한 김 식힌 후 잘 밀봉하여

냉동실에서 1~2시간 정도 놔 두신 후

꺼내서 원하는 두께로 썰어주삼~~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밋밋함을 쪼께 위로해주기위해

해바라기 씨로다가 기냥 뭔가를 만들어 주시공~

랩으로 하나하나씩 깨끗하게

싸주세요~

 

글코 몇 조각씩 예쁘게 포장하여

선물로 드리면 ...........

 

받으시는 분들이 좋아할까요??아닐까요???

호호호호호~~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촉촉~~~~하고

부드~~~러운

엄니표약식이 완성되었습니다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반질반질 하다못해

뺀질~~뺀질한 녀석이 된 것 같구만요~~~ㅎ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어떤감요??

간단하면서도 뽐~~난 약식이 되었는감요?*^^*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거이

사실 간단한 봉투포장을 했었는데

넘넘 장거리 여행이라서

모다 구겨졌답니다~

허나, 다행히도 내용물들은 괜찮았답니다...^^

 

 

 

맛보셨던 분들~~~~~~~

어떠셨는감요?????ㅎㅎㅎㅎㅎㅎ

 

 

 

 

주말동안 강촌에 다녀왔거든요

친구들과 아이들과 함께 말이에요

 

정말 아름다운 밤을 보냈지요...^^

 

아마도

한국을 떠나는 날 ...

이 엄니의 가슴을 아리게 할 또 하나의

기억이 될 것 같네요........

 

 

그래도 으쌰~!!!!!!!!!!!하며

오늘 하루 뭔가를 또 눈에 넣기 위해

움직여야 겠어요~

 

님들도 모두모두 으쌰~~!!!!!!!!!!!*^^*

 

 

그런 의미에서

손가락운동으로 추천도 꾸~~욱 눌러주시공~~헤~~

간만에 눈 크게 떠 보겠슴다~~~~

이~~~~~~땀시~!!!!!!!!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출처 : 좋은엄니의 뜨거운 빵집
글쓴이 : 좋은엄니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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